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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무선인식(RFID) 기술의 하나로 13.56㎒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입니다. 이 기술은 10Cm 내의 거리에 있는 단말끼리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신규격입니다. 기존 RFID가 교통카드나 택배상자에 주로 쓰이면서 데이터를 읽기만 하는 수동적인 기능만 사용되었지만, NFC는 신용카드 결제나 칩이 내장된 기기 간에 데이터를 서로 주고받는 것이 가능한 기술로 결제, 쇼핑 등은 물론 여행 정보 전송, 교통, 보안, 출입통제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됩니다.
이러한 특징덕분에 NFC는 다양한 응용 서비스들의 구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NFC 칩이 담긴 스마트폰을 갖고 있으면 상품 대금 결제와 대중교통 이용 요금을 정산과 같은 모바일 지갑 기능이 가능합니다. 또한 집 현관문, 자동차문을 열 수 있는 모바일 열쇠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쿠폰과 같은 특정 데이터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것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휴대폰에 NFC 기능 탑재 논의가 활발해 지면서 더 많은 분야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모발일 결제 산업은 스마트폰 보급이 본격화 되면서 장밋빛 전망이 넘치고 있습니다. 갤럭시 S2등 NFC 결제 기능을 내장한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더욱 낙관론이 많아 졌습니다.
한국은 "모바일 결제" 선진국에 속합니다. SK텔레콤이 "모네타"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고 편의점 결제단말기(동글)까지 보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주도권 싸움으로 이통사와 금융사가 손잡는 것을 두려워하여 모바일 결제의 세계화에 실패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다르다는 공감대가 있습니다. 10월부터 12월까지 명동지역의 음식점, 주유소 등 200여 곳에 NFC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 포스터, 모바일 쿠폰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자료: 매일경제신문, 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참고파일:
# NFC(Near Field Communication)포럼은 필립스, 소니 등의 주도로 ’04년에 설립되어 일반 사용자들이 RFID 기술을 탑재한 휴대폰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는 것이 목표임. 현재 이통사, 단말제조사, 솔루션사, 신용카드사, 스마트카드 제조사 등 43개 업체들이 NFC의 표준화 추진 중에 있음